내년 가족체험·청년소통프로그램 등 신설… 타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
광주시가 내년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1박2일 가족체험, 청년소통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민·관협의회’ 회의 결과, 5·18민주화운동교육관 2024년 교육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내년 새롭게 신설된 교육프로그램은 1박2일 가족 체험 행사,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5·18국립민주묘지, 전일빌딩245, 5·18기록관, 5·18자유공원 등을 답사하고 5·18인문학강좌를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소통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않은 청년세대가 토론회를 통해 세대 극복과 5·18정신 계승 발전을 모색한다. 광주시교육청, 5·18기념재단 등 타기관·단체와 협력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인다.
5·18교육사업 기관·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5·18교육 전국교사직무연수 및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 타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한다. 또 덴마크 교사와 학생을 초청해 5·18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최적의 교육프로그램 방안을 마련해 내년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이 5·18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명실상부한 5·18교육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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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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