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3일까지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60여 명 대상

자립 지원 업무 협약,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치료 등 자립준비청년 역량 강화 도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된 청년으로 희망 키우기 캠프는 이들에게 자립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도 신규 시책이다.

ㅇ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

‘아름다운 함께 서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행사 첫날 오후 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까지 자립준비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자립선배와의 만남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치료 ▲주거복지 교육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먼저 첫째 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광주시 북구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본부장 정병원)’,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대표 김성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모임 ‘한울(대표 김남중)’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 심료치료비‧물품 후원, 브라더스 키퍼는 자활 교육 지원, 한울은 자립준비청년 모임 운영 및 공간 제공을 하게 되고 북구는 협업단체와 연계한 지원 정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개회식 이후에는 자립 선배에게 직접 자립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자립선배와의 만남’, 나만의 색 토털 이미지 메이킹 주제의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 역할극을 활용한 ‘자기 성장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열린다.

ㅇ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둘째 날에는 임대주택 전반에 대한 안내 및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주거복지 교육’과 자동차 산업 심층 이해를 위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해 자립준비청년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자립준비청년과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연계사업’과 더불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자립준비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문화‧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 초청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립준비청년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