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산재근로자의 조언 듣고 힘 얻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의 자신감과 재활의욕을 높여 원활하게 직업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산재근로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재근로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산업재해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산재근로자가 멘토로 참가하여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직업과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기까지 1:1 개별상담을 통해 경험담과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산재근로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국 7개 소속기관에서 시범실시를 마치고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멘토는 사회·직업복귀에 성공한 산재근로자 중에서 자격요건에 적합한 희망자를 위촉하고, 멘티는 아급성기(급성과 만성의 중간단계), 회복기에 있는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200명 규모의 멘토 풀이 구성되어 있으며, 공단은 2014년까지 약 50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멘토의 역할은 연계된 멘티에 대하여 요양 종결 시까지 1:1 개별상담을 통해 부상 신체 부위, 장해와 회복 정도에 따라 멘티의 욕구에 맞는 단계별, 시기별 필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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