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의 '인생소풍' 무대 중에서 [사진=정동원TV]](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4/326626_330850_5942.jpg)
가수 정동원이 삐약이 시절 부른 인생 이야기 ‘인생소풍’이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정동원TV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 ‘정동원 사랑의 콜센타 인생소풍(ENG)’은 8일 오전까지 504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정동원은 ‘사랑의 콜센타’ 트롯 에이드 특집에서 나훈아의 ‘인생소풍’을 선곡했다. 꼬마 가수 정동원이 인생사를 다룬 나훈아의 명곡을 고르자 장민호는 “이걸 골랐어?”라고 놀라워했다.
정동원은 리듬을 갖고 노는 기교에 듣기 좋은 발성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첫 소절부터 안정감 있게 뽑아낸 정통 트로트 보이스에 무대 뒤에서는 감탄사가 터졌다. 아직 어리지만 인생에 대한 노래를 끝까지 당차게 부르자 박수가 쏟아졌다.
‘인생소풍’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보게 어디까지 가는가”, “나는야 나도 잘 모른다네”, “종점이 어디라고 하던데”, “가는 대로 가보는 거지” 등 인생에 관한 나훈아 특유의 철학이 가사 전반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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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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