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편의 위해 지급방식 신용·체크 카드 방식으로 바꿔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3일부터 제공하는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방식으로 개선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영암군은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보유한 농협 신용‧체크카드에 20만 원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농협카드를 보유한 여성농업인은 바우처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따로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여성농업인이 해당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고, 유흥업소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영암군은 4월 말 기준으로 여성농업인이 갖고 있는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한 다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안에 사용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농협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복바우처를 받는 등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암군은 여성농업인 4,382명에게 8억7,600만 원을 행복바우처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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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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