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행 정부 ‘유보통합’ 안정적 정착 위해 정책 소개
전라남도는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시군 어린이집 업무 담당자 대상 유보통합 정책설명회를 열어 영유아의 교육·돌봄환경 격차를 완화해 책임교육·돌봄 완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유보통합에 관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생애 출발단계인 영유아 시기부터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내용이다. 다만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되더라도 시도·시군구에서 영유아 보육사무를 추진하는 체제는 통합 전까지 현행으로 유지된다.
설명회는 시군 유보통합 업무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상황 설명 ▲지방업무 이관 방안 ▲시군 유보통합 현황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영유아 업무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을, 시군에선 시군-교육지원청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진미선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그동안 보육 서비스 질적 향상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는 영유아 교육·보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전남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성공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유보통합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통해 정책 공유와 이관과제 추진 등 유보통합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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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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