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난달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폭염 집중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대상 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폭염 인명피해 예방 집중대응기간을 운영하고 농업인의 인명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전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작업 중 그늘진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얼음팩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군은 지난 30일 함평읍 석두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촌 일터만들기 우리함께 실천해요’ 슬로건을 내걸고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추진하는 등 현장의 농민 보호에 힘쓰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야외 논밭에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지역 농촌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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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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