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 분야 대상 휩쓸어, 나라꽃 무궁화 분화 탁월 기량 인정
해남군이 2024년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개인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에서 열린 품평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무궁화 분화 138점, 분재 2점, 토피어리 3점 등 143여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 자체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해 기관분화 15점, 개인분화 6점을 선정해 전라남도 무궁화 품평회에 출품했다.
전문 심사위원 4인이 참여해 이뤄진 현장심사에는 품종의 고유 특징, 화형, 수형의 아름다움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수의 분화를 출품해 품종별 재배기술을 두루 선보인 것은 물론 개화기를 맞아 풍성한 꽃이 피는 화형의 아름다움, 수형·가지·잎의 상태 등 관리기술과 활착상태, 병충해 상태 등이 우수해 분화에 많은 정성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 2011년 이래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11번째 단체 수상을 거둘 정도로 무궁화 분화에 대한 탁월한 기술과 나라꽃 사랑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 심고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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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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