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탁주 부문‘해남찹쌀생막걸리 9도’선정
해남군 삼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도탁주 부문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산주조장의‘해남찹쌀생막걸리 9도’는 해남산 찹쌀, 햅쌀과 누룩만으로 장기 발효한 무감미료 제품으로, 두륜산의 깨끗한 물로 빚은 맑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는 도수가 높아질수록 알콜의 독한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목넘김의 쌀 막걸리 본연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시상은 11월에 예정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수상 제품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촉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전통주를 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우리술 품질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품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전남도, ‘솔라시도’ 추진 관계기관 협업 강화키로
- 해남군, 새롭게 조성한 '우슬 맨발산책로·군민광장 바닥분수'... 군민 쉼터로 인기
- 해남군의회, 2024년 제12차 의원간담회 개최
- 해남군, 고액답례품 ‘재기부권’으로 기부 1+1
- “기쁨과 눈물의 역사를 되새긴다”... 땅끝해남의 특별한 광복절맞이
- 해남군, “무더위 취약 어르신”안전돌봄서비스 강화
- 해남군, 김덕수 사물놀이패 ‘신명의 꽃-찬기파랑가’ 공연
- 해남군, “고온다습에 과수 탄저병 우려”... 방제 현장지도 강화
- 해남군, '2025년 신규시책보고회' 개최... "2030 미래 성장동력 발굴 주력"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