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화장실, 현관 등 위험 구역 중심으로 맞춤형 안전 시설 설치
전남 곡성군 고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고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달면장과 이장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역주민 9명을 위원으로 해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2022년부터 안전손잡이 설치 봉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태양광 설치 등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은 지난 7월부터 14개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과 현관 등 낙상 사고 위험이 높은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맞춤형으로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방문 시 낙상 예방 안내와 주거 환경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의 수혜자인 한 어르신은 "화장실 이용 시 늘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섭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낙상 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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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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