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등… 안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육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 클린오션 봉사단이 지난 20일 광양시 어치계곡에서 스킨스쿠버·스노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펼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은 2009년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갖춘 임직원들이 본인의 재능을 활용해 수중 정화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이 모여 창단됐으며, 월 2회 이상 광양제철소와 인근 해안가 정화에 나서며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이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된 이번 스킨스쿠버·스노클링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수영, 스킨스쿠버, 스노클링과 같은 수상 액티비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여가를 위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데 중점을 두었다. 봉사단원들은 참가자들이 각자 본인의 속도에 맞춰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했으며, 물속에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물에 대한 기본 이해와 안전수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물에서의 기본적인 생존 기술을 익히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갔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수경,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를 사용해 물속에서 움직이는 연습이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참가자들이 장비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이며 실습을 도왔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스킨스쿠버 체험이 큰 호응 아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봉사단원들과 짝을 이루어 물속에서의 호흡법과 이동 방법을 배우며, 실제 스킨스쿠버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단원들은 참가자들이 물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원했으며, 물속에서의 체온 유지와 긴급 상황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했다.
정중영 광양제철소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행복한 웃음을 짓는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어느새 함께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웃들을 위해 흔쾌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자녀와 소중한 추억 간직해요“… 광양제철소, 직원가족 대상 1박2일 글램핑 ‘성료’
- 광양제철소.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돌봄과 마음이음 '앞장'
-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 “나눔버스 타고 전하는 희망“… 광양제철소 인턴사원, 지역사회 곳곳서 따뜻한 나눔활동 전개
- 포스코 광양제철소, GIST서 과학자 꿈나무들의 미래 응원
- 광양제철소,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 모은다
- ‘우승’을 위해 모두가 뭉쳐… 광양제철소 G리그 e-스포츠 대회, 큰 호응 속에 ‘성료’
- 광양제철소, 광양시와 함께한 대규모 봉사로 사랑의 손길 전달
-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만든다“… 광양제철소,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 광양제철소 미래 이끌 젊은 인재들, 설비부문 기능경진대회서 기술력 뽐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