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충주 티팬티남이 처벌을 면하게 됐다.

최근 인터넷에는 충북 충주의 한 카페이서 이른바 ‘하의 실종’ 차림으로 주문하는 남성의 사진이 퍼졌다. 이 남성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음료를 주문하고 앉아있다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 이상한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올렸다.

이 남성에게 네티즌들은 ‘충주 티팬티남’이라는 닉네임을 붙였고, 해당 커피전문점에서는 이 남성을 업무 방해로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남성을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보기 민망하다” "처벌해야" “요새 왜 이래” “마스크 쓴 걸 보니 정신은 있나보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남자도 자유로워져야 한다. 저게 처벌되면 진짜 남녀차별"이라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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