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자연재난 대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7억 원의 예산을 수립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화순군 농업인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화순군 농업인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 구체적일 일정 등을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또는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입 품목은 “차·시금치·마늘·밀·귀리·보리·양파·인삼”으로 “차·시금치”는 9. 30.~11. 1. “마늘(난지형)”은 10. 7.~11. 1. “밀·귀리”는 10. 7.~11. 29. “보리”는 10. 7.~ 12. 6. “양파”는 10. 21.~ 11. 22. “인삼”은 10. 28.~ 11. 22.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돼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 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가입 기간인 품목에 대해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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