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춘문화누리터 운영… 10월 5∼20일 토·일
스트리트댄스·디제잉·힙합·인디음악·코스튬 등 다채
올 가을 광주공원 일대가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으로 확 바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월 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광주공원 앞 노상주차장 광장에서 ‘청춘문화누리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춘문화누리터는 광주시가 청춘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공원 일대를 장기적으로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주말은 청춘’을 주제로 한 청춘문화누리터는 ▲스트리트댄스 배틀 ▲디제잉 파티 ▲힙합 음악무대 ▲인디음악 공연 ▲코스튬 플레이 공연 ▲퓨전타악 공연 등 매회 장르를 달리해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공연은 6명의 청년기획단과 청년디렉터 김꽃비 씨가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무대를 연출했다.
10월 5일 ‘스트리트댄스_연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스트리트댄서들이 광주공원을 찾아 저지쇼와 토터먼트식 배틀을 연다. 빛고을댄서스 소속 이은지 청년기획자의 연출로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댄스타임이 마련된다.
10월 6일 ‘디제잉_공감’에서는 관객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DJ들의 공연, ‘나도DJ’ 체험부스 등 흥겨운 디제잉 파티를 만날 수 있다.
10월 12일 ‘힙합_불꽃’에서는 ‘EMESS(에메스)’ ‘MORO(모로)’ 등 열렬한 팬덤을 보유한 뮤지션과 광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의 힙합무대를 즐길 수 있다.
10월 13일에는 ‘코스튬플레이_이상’을 주제로 웹소설이나 게임,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현실무대에서 재현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인기웹툰 ‘고래별’을 연극으로, 웹소설 ‘화산귀환’의 명장면이나 유명 애니메이션 ‘프리파라’가 댄스무대로 펼쳐진다.
10월 19일에는 인기 록밴드들이 함께하는 ‘인디뮤직_푸름’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갤럭시익스프레스’ ‘중식이밴드’ ‘아디오스오디오’가 광주를 찾는다. ‘투파이브’ 등 지역 밴드 공연도 준비돼 있다.
10월 20일은 ‘퓨전타악_울림’을 통해 다양한 타악기들의 신명나는 울림을 선사한다. 광주 대표 타악팀 얼쑤, 자타공인과 울산의 브라질타악팀 울림블로코가 출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온 광주공원이 청년들의 문화가 넘실대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청춘문화누리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더 촘촘하고 두텁게… 광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 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조성사업' 속도
- 강기정 광주시장, 도시철도 2호선 현장 걸으며 '대자보 도시 구상'
- 광주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일본서 ‘한일청년포럼’ 개최
- [포토]강기정 광주시장, 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참석
- 광주시, '재난안전 신기술 공모' 수상작 선정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영호남이 하나돼 대한민국 균형발전 견인”
- [포토]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지역 공동출자' 업무협약 체결
- 광주시, 내년 '시민참여예산사업' 62건 선정
- 광주 FC 승리 기원... '거리응원전' 열린다
- ‘광주프린지페스티벌’로 광주거리 들썩이다
- 광주시,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20곳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