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취약 농장·축산 관련시설 등 예찰검사 집중키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9월까지 두 달간 이뤄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능력 평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 ‘적합’ 또는 ‘부적합’으로 발표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매년 정밀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확한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방역 취약 농장 등 돼지농장, 축산 관련 시설, 도축장 등 총 647개소에서 6천953건의 정밀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감염축은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지영 소장은 “정밀진단의 숙련도를 최고 상태로 유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국내 최초 발생해 올해 9월까지 경기 19건, 인천 5건, 강원 17건, 경북 5건 등 46건이 발생했다. 전남은 구제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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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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