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영산강 정원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국가 정원으로 우뚝 설 여정 시작"

개막식 11만여 명 시작... 총 36만여 명 '역대 최대 관광객 수' 기록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리며 대단원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나주시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11만여 명을 시작으로 총 36만여 명의 역대 최대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나주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렸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렸다.

개막 공연은 찬란했던 고대 마한의 역사가 오늘날 나주의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웅장하고 가슴 벅찬 뮤지컬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300여대의 드론과 불꽃쇼가 영산강 정원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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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김호영, 마이클리, 박건형 등 국내 탑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뮤지컬 빅쇼’가 영산강 정원 축제장 일대를 감동과 전율의 순간으로 물들였다. 

또한, 축제에는 송가인, 홍진영 등 트롯드라마 쇼, K-팝 페스티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인이 출연하는 영산강 유랑 문화살롱, 전국 댄스 경연대회, 천연염색 패션쇼, 뮤직페스티벌,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멍멍파크 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체험과 함께 관심을 끌었다.

2024영산강 축제, 관광객 인산인해 5일간 36만여 명 찾아 나주 축제의 새역사 기록
2024영산강 축제, 관광객 인산인해 5일간 36만여 명 찾아 나주 축제의 새역사 기록

빛가람동에 사는 한 시민은 “평생 나주에서 살아오며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며 “영산강 정원을 통해 이제야 비로소 나주의 르네상스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명에서 나주를 찾은 한 관광객은 “영산강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KTX를 타고 친구들과 모임에서 나주를 찾게 됐다”며 “나주의 별미 홍어와 나주 곰탕을 실컷 즐겼다. 기회가 되면 내년 축제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겠다“고 축제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리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리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 성공은 시민들의 수목, 정원자재 기부와 재능기부로 시민이 함께 가꾸고 키우는 '영산강 정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이번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음식물 분리수거, 자리 정리는 물론 질서유지 등 수준 높은 나주 시민정신도 빛났다. 

클린축제, 안전축제, 문화축제의 3박자를 갖춘 좋은 선례와 함께, 약 1만1천명이 참가한 나주마라톤대회에서도 교통통제 준수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였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리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구름인파속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상을 알리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숙제도 떠안았다. 이번에 개최된 축제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입장에 일부 영산강 정원이 훼손되고, 축제의 테마인 영산강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함께 진·출입로, 주차장 확보, 관광객 안전 등은 보안해야 할 문제점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폐막식 인사말에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전국 관광객이 함께할 영산강 정원이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국가 정원으로 우뚝 설 여정이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5백만, 1천만 국내 관광객이 북적이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하고 “나주가 꿈꿔온 비전을 현실로 바꾼 영산강 정원에서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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