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해
전남 영광군은 지난 22일 영광우산근린공원 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4회(제74주기)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정한상)에서 주관한 합동위령제는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유족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와 원불교의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추도사, 헌화 및 분향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한국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희생된 수많은 영광지역 민간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영광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 1천여 명이 희생된 지역으로 그 중 약 1만 5천여 명이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분들의 진실규명을 위해 국가차원의 진상조사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부처를 찾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과 추모정 건립, 합동위령제 등 위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가족의 오랜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 장세일 영광군수, ‘1호 결재’는 군민 평생 연금시대 실현
-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성황리에 개막
- 장세일 영광군수, '참조기 위판행사 참석'... 어업인과 소통
- 영광군, '제20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기관 선정
- 영광군, 일반군민 대상 '동절기 독감 예방접종' 실시
- 영광시니어클럽, 2024년 노인일자리 안전교육 개최
- 영광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 발생
-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 영광군에 쌀 400포 기탁
- 영광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방역' 총력
-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 공연
- 영광군, '2025년도 인재육성기금 교육시책 지원' 확대
- 영광군새마을부녀회,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100만 원 기탁
- 장세일 영광군수, 국회 찾아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 예산 확보' 총력
- 영광군의회, 미래를 향한 첫걸음 '제1회 청소년 의회교실' 성료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