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사장 김성)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사)한국버섯학회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버섯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06년부터 버섯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산업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52건의 특허 등록을 포함한 99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그중 ‘표고버섯으로부터 비타민 D2를 수득하는 방법’을 포함한 13건의 기술이전과 30건의 산업체 지원을 수행했다.
지역 재배 농가의 현장점검 및 컨설팅도 운행하고 있다.
최근 생물 자원 주권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지역 재배 환경을 적용한 신품종 2종(흥화 1·2호)을 출원했다.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목종균 자동 접종기 개발에도 성공했다.
또한,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버섯의 기능성 소재로의 산업 확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센터 건립 후 진균류 대량 배양을 수행하여 바이오 산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연구원의 버섯 품종 개발과 생산 기술 혁신에 힘써온 결과로, 버섯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구원뿐만 아니라 장흥군 전체의 버섯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버섯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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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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