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에서 보은병원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환)는 오는 11월 14일(목)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심리지원 키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고3 수험생 심리지원 키트 및 구성 물품
고3 수험생 심리지원 키트 및 구성 물품

화순군의 올해 입시생은 화순고등학교·능주고등학교·화순이양고등학교·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400여 명이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입시를 준비하면서 긴박감, 중압감 등 정서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정보와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처법이 담긴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하여 각 기관에 전달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협업하여 등굣길 및 학생 생활지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지킴이 교육, 사례관리,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고3 수험생들이 긴장감과 부담감을 내려놓고,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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