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해제면 해제신협(이사장 김인재)은 지난달 31일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진영, 김대영)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20채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해제면에 겨울 이불을 기탁한 해제신협
해제면에 겨울 이불을 기탁한 해제신협

이번 신협의 나눔활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신협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운영되는‘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인재 이사장은 “겨울철 추위가 점점 다가와 걱정이 되는 이웃이 많은 것 같다”며 “기탁한 이불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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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영 해제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전달을 해주신 해제신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우리 지역 복지취약계층에게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신협은 1980년대 초반 해제중앙교회가 설립한 해제중앙신용협동조합이 1988년에 해제신용협동조합으로 재창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를 꾸준히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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