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1/8~10일 도기박물관 등에서 ‘현대도예, 새로운 지평’ 전시
현대 도예 지속 가능성 모색, 전통문화유산과 연결해 새로운 영감 제공
국내 최초 고온 유약 그릇인 ‘시유도기’의 고장 영암에서 아시아 현대 도예전이 열린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월 8일~10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전국 젊은 예술가 130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현대 도예전 ‘현대도예, 새로운 지평’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 현대 도예전은, 2004년 홍익대학교와 일본 아이치현립예술대학 간 교류전으로 시작된 이래, 국내·외 도예계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아시아 현대 도예전의 협력 전시로 열리는 영암군의 이번 전시는, 아시아 전역의 작품을 보며 현대 도예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의 시대 교류 장이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영암의 한옥과 시유도기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만나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대학원생과 신진작가, 교수 등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홍익대, 단국대, 동덕여대, 한국전통문화대 등 8개 학교에서 전시에 참여해, 작가들이 가지각색으로 해석한 도자 예술을 선보이며 도예 문화의 트랜드를 보여주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8일 오후 5시에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1층 중앙홀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를 포함해 헤리티지, 공예, 아트 분야 인사들이 교류하는 커뮤니티파티도 열린다. 이 행사는 9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10일 오전10시~오후2시까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문화예술 심포지엄, 국제 초청 세미나, 작가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9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에서는 ‘시가라키야끼’로 헤리티지 도시 브랜딩에 성공해 활발한 국제 교류를 진행하는 등 국제문화예술 허브로 자리한 시가현 ’도예의 숲‘ 관계자를 초청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10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는 신진 도예작가 3인이 전통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진행한 다양한 예술 작업과 활동을 들려주는 ‘3-spot 토크’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 기간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에서는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IN 영암’이 함께 진행된다. 전통문화유산인 한옥을 재해석한 이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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