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상도 학부모·학생, 외국인 대학생까지 갈대축제와 함께 즐겨

전남 강진군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동안 경기· 경상도 지역의 학부모 및 학생, 그리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푸소 대상자의 확대에 나섰다고 5일 전했다. 

'강진푸소체험' 대상자 확대로 전국화 · 글로벌화 추진
'강진푸소체험' 대상자 확대로 전국화 · 글로벌화 추진

군은 이번 갈대축제 기간동안, 인근 지역 학교의 학생들과 푸소체험을 진행하면서 경기· 경상도의 학생 학부모 100여 명과 외국인 대학생 80여 명 등이 축제와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도록 해, 축제 관광객 견인에도 힘을 보탰다.

경기도 및 경상도 지역민들의 푸소 체험과 외국인 대학생들의 푸소 체험은 앞으로 푸소체험 운영 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소는 처음 2015년 체류형 농촌 관광을 표방한 청소년 학생푸소 체험 활동으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대상과 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에는 광주 · 전남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규모를 키워가며 전국구에서 푸소를 체험하러 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진 푸소 운영 10년차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푸소 운영 농가를 유치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푸소 체험자들을 확대시켜 나가며 푸소 발전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푸소(FU-SO)는 학생푸소, 일반인푸소, 공무원청렴푸소, 강진에서 일주일살기 등으로 프로그램 내용과 대상층을 다양화하고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강진의 브랜드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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