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 전국 최하위 수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7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문화융성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을 꼬집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윤명희 위원장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병)의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하며 “8월 말 기준 전남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이용률은 서울의 19.6%와 전국 평균인 11.0%를 크게 밑도는 6.4%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10월 기준 전남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률이 75%인데도, 이용률이 이토록 저조한 이유는 대부분의 문화·예술 공연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며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나 수도권으로 원정 관람을 하면 지원금보다 많은 교통비, 숙식비 등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되어 청년문화예술 지원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전남도내에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다”며 “전남의 청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현 실태를 문체부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명희 위원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하는 사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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