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등 건설기계, 탄소배출 높지만 친환경차 보급 제한돼 기후변화 대응 우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환경산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탄소배출이 높은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친환경차 보급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이 의원은 “지게차는 산업 물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디젤 지게차가 많으면 운전자는 극심한 소음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게 된다”며 “친환경 건설기계 비중을 높여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함이 있다”며 “실태조사과 함께 미흡한 부분은 환경부 건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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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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