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지 보관 ‧ 도서 지역 수험생 수송 상황 등 점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도내 시험 준비상황 최종 점검했다.
전남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45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3,941명이 응시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구‧시험장 파견관 회의’를 열고, 시험장 준비 상황과 수송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7개 시험지구 별 문답지 보관 상태와 45개 시험장 학교의 방송 시설을 꼼꼼히 확인하고, 경찰과 소방서, 한전,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를 얻어 수험생 수송 대책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6개 학교 136명의 섬 지역 수험생들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거리가 먼 지역의 경우에는 2박3일, 그 외 나머지 지역의 경우에는 1박2일의 시험 경비를 지원했다. 기상 악화에 대비해 해양경찰서에 도서 지역 수험생 수송 협조 요청도 내놓은 상태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며 “수험생들도 노력한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수능 당일인 14일에는 나주지역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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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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