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광양지역 수능 수험생은 1,327명으로 광양시 내 4개 시험장(광양고, 광영고, 중마고, 백운고)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광양시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구축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사전 조치에 나섰다.

광양시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의 교통, 소음 등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장, 차량, 행사 등 각종 소음발생원을 점검했다. 그리고 관계기관과 공사업체 등에 3교시 영어 듣기 평가가 있는 13:10~13:40분까지 소음이 통제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모범 운전자 등 교통근무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광양시는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진입과 출입을 자제시키는 한편, 불법 주정차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해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 당일 광양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출근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됐다.
정용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수험생들은 수능 전일 시험장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는 여유 있게 출발해야 한다. 일반시민들은 수험생 수송차량을 보신다면 적극적으로 양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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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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