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도 재기부… 지난해 500만 원 이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모범
영암 군서면의 김치 생산업체 ㈜왕인식품 박정희 대표와 김관호 사장이, 지난 1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박 대표는, 올해 더 크고 넓은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서 모범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영암에 고향사랑기부도 하고,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 기부금과 답례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인식품은 광주·전남 김치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시설을 갖춘 곳으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익과 품질을 놓고 타협하지 않는 남도 김치의 장인기업이다.
동시에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4.2톤의 김치 양념을 수출했고, 올해 160톤까지 물량을 늘려갈 계획인 수출 유망 기업이기도 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남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김치 생산 기업이 해를 이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줘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영암군민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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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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