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법정감염병 마버그열 의심환자 내원 가정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19일 6동8층 백년홀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내과·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응급실·수술실·마취준비실·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원무과·총무과 등 9개 부서 45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1급 법정감염병인 마버그열 의심환자로 분류돼 읍압격리병상에 격리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해 추후 응급수술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마버그열의 역학적 특성, 감염예방관리의 기본원칙 등 이론 교육 외에도 감염병 스크리닝, 동선 확보 및 통제, 환자격리 및 간호, 검체 채취, 환자이송, 수술준비 등 일련의 과정들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상시 위기대응체계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는지 훈련했다.
박경화 감염관리실장은 “전남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평시에도 상시 위기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과 점검을 해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와 소통을 연습하는 등 대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남대병원 연구팀, '대한핵의학회 미래의학자상' 수상
- 빛고을전남대병원, 제19차 추계학술대회서 '우수구연상' 수상
- 전남대병원, '중환자 중심병원'으로 전환
- 전남대병원, '2024 후원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제40회 한·일 비뇨의학회 학술대회 성공 개최
-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중국 안휘대학 연구소와 '공동 학술대회'
-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김대원 회장, 전남대병원에 후원금 5천만 원 기탁
- 전남대병원 중재시술팀, 인도네시아서 관상동맥 중재시술 공개 시연
- 박흥석 발전후원회장,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5천만 원' 기탁
- 전남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8회 연속 1등급
- 전남대병원 본·분원, '크리스마트 트리 점등식' 개최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