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입… 13일까지 수출정보망서 접수

전라남도가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기업 간담회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는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 가공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남의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하고, 수출 확대에 힘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농림축수산물과 관련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수출탑은 억 달러대, 천만 달러대, 백만 달러대, 십만 달러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기업 중 전년보다 15% 이상 수출 실적이 증가한 기업에 수여된다.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 전남도 홍보관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 전남도 홍보관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영세 소규모 기업은 수출탑 수상을 통해 수출 성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대외 협상과 거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촉진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