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남 청정갯벌의 무안 지주식 곱창 햇김이 본격적으로 수확, 출하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무안산 지주식 햇김은 11월 10일에 첫 물김 위판을 시작으로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하여 현재까지 1,195톤의 물김이 위판됐다.
특히, 올해는 9~10월 전년대비 1~3℃ 높게 형성된 해수온의 영향으로 김 엽체의 성장이 늦어지면서 생산 초반에 전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해수온이 점차 하강함에 따라 12월부터는 생산량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안 김은 전남도에서 주최한 으뜸김 품평회에서 2022·2023년 2년 연속 최우수상과 2024년 우수상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군은 고품질 김의 명성과 김을 지역특화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완료하여 타 지역 제품과 차별화 및 명품 특산물로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최근 물김의 포대당(120kg) 위판가격은 50~80만 원에서 책정되고 있어, 무안군은 해황여건 및 적정수온이 유지된다면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위판고를 달성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 김이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하여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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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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