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16일부터 ‘디지털 영암군민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이 아닌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제도는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군은 16일 오전 9시부터 군 홈페이지 ‘주요서비스’ 항목에 ‘디지털 영암군민’ 항목을 개설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디지털 영암군민에 신청을 하면 영암군은 ‘디지털 영암군민증’을 발급한다.
나아가 △영암몰 농특산물 할인 △지역축제 및 이벤트 정보 제공 △요식·숙박 등 관련 가맹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동시에 디지털 영암군민이 참여하는 ‘추억의 영암여행 사진 이벤트’를 시행한다. 참여 군민 중 추첨을 거쳐 영암군의 친환경 달마지쌀 5kg을 주는 이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고, 당첨 결과는 12월 30일 군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디지털 영암군민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영암군과 관계를 맺고, 찾아올 수 있게 하겠다. 아름다운 생태와 솜씨 좋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달빛생태도시의 디지털 군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디지털 영암군민제도로 생활·관계인구를 늘리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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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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