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일 7일간 ‘9,821억 원’ 규모 심사
일반회계 532억 원 증액·특별회계 6억 원 감액 편성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미옥)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2025년도 광산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광산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9,821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295억 원보다 526억 원(5.6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32억 원(5.79%) 증액된 9,727억 원 규모로, 특별회계는 6억 원(6.56%) 감액된 9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자치·일반행정 분야에 422억 원, 경제·농업 분야에 425억 원, 복지 분야에 6,195억 원, 문화·교육·외국인 분야에 233억 원, 안전·도시·보건 분야에 549억 원, 환경·생태 분야에 53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 예결위 심사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쳤으며 예결위의 종합 심사 후 오는 20일 개의하는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미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경제 위기 극복과 구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상계엄 사태와 계속되는 경기 악화 등으로 지역 경제의 난항이 예상되지만,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광산구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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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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