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6명, 저장성 역사·문화 탐방…글로벌 인재 성장 기대

전라남도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 중국 저장성을 방문해 전남도-중국 저장성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1999년부터 시작된 전남도-저장성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두 지역 청소년의 국제적 이해 증진과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를 목표로 22회 동안 1천208명의 청소년이 교류에 참여했다.

중국 저장성 청소년 국제교류
중국 저장성 청소년 국제교류

2020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2년~2023년 비대면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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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방문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한 전남 청소년 26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개 시군 10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저장성 청소년들과의 문화 교류 활동, 역사적 명소 탐방, 현지 전통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기념관을 방문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차이냐오 그룹, 항저우 드림타운 등 중국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장성의 문화, 역사, 경제 등을 직접 경험하고, 두 지역 청소년 간 우정을 나누면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국제교류에서 이뤄진 전남과 저장성 청소년의 만남이 두 지역 우호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남 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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