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상 수상…부서 간 협업해 현장대응 체계적 개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12월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 노력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46개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이 중 16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매뉴얼 최종 8개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재난부서인 사회재난과와 화학사고 주관 부서인 환경보전과가 협력해 전문가 자문, 지역맞춤형 사회재난 피해 저감 사업 컨설팅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매뉴얼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재난 대응 체계 간소화 ▲수질오염 등 복합재난 대비체계 마련 ▲실제 재난사례 통한 개선점 발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임무와 역할 등이 수록된 행동지침서이다”며 “앞으로도 매뉴얼의 현장 활용성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내일날씨]금요일 오후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충남·전북·제주에 눈비
-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 2818억원 투입
-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2025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
- 광주시, 20일 인구정책포럼 연다
- 강기정 시장, 늦깎이 학생들과 ‘광주공동체’ 네번째 이야기... “글자 배우니 세상 다 얻은 것 같아요”
- 광주시,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 무료 제공
-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 광주청년 470명, 서로의 일경험 나눴다
- 광주시,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 접수... "할인 및 세액공제 혜택"
김동석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