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9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지자체에서 주관하여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무안군과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등이 관련기관이 참여하여 해제면 송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상황 전파, 옥내 대피 유도, 교통통제소 운영, 주민 소개,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및 복용 순으로 이뤄졌다.
훈련 중에는 주민들에게 방사능 방재 교육과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됐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이번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을 통해 원전 사고 시 관계기관의 대응능력과 체계를 점검했다”며 “무안군은 만약의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 보호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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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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