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에너지공학부 오상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오상호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오상호 교수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정부지원과제 71,804개 중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69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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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호 교수는 ‘고온 실시간 전자현미경 분석으로 산화물 표면 재구조화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바탕으로 기계·소재 분야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설치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차보정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기존에 예측하지 못했던 극성 산화물 표면의 계단식 표면 재구조화 거동의 발견은 향후 다양한 촉매, 센서 등의 소자 응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계와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최상위 저널인 Advanced Materials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향후 과제 선정 및 기관평가에서의 가점은 물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 추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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