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0억여 원 확보… 에너지 자립 향상 기여
전남 함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이어간다.

함평군은 17일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도비 약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약 20%의 자부담률로 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그동안 선정되지 않은 손불면, 신광면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설치 계획은 ▲태양광 발전설비 주택(3㎾) 235개소 909㎾ ▲태양열 발전설비 건물(7~14㎡ 이하) 106개소 1,442㎡ 규모로 설치하며 자체적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실질적인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함평군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선도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2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해 현재까지 지역 내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740개 2,220㎾와 태양열 17개 340㎡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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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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