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개발사업 설계 합동집무 실시… 380건 자체 설계 나서
영암군 공무원들 설계 합동집무로 용역비 등 3억 원 절감에 나섰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11명이 참여하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설계 합동집무’를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영암군이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은 총 582건으로, 주민숙원사업 209건, 농업기반시설 개량·개선사업 373건으로 구성돼 있다.
영암군은 이 중 2,000만 원 이하의 비용이 들어가는 380건 사업에 대해 각 읍·면 공무원이 자체 설계하도록 이번 합동집무를 마련했다.
설계 용역비 절감, 용역기간 단축 등으로 군비 약 3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공무원의 설계 능력도 제고한다는 취지다.
2월 중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자체 설계를 완료하면, 주민숙원사업은 3월 초에 착공해 상반기에, 농업기반시설은 영농기 이전에 각각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도 현재 진행 중이다.
영암군은 성공적 지역개발사업으로 주민숙원 해소, 영농 환경 개선,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미 해결된 주민 불편 사항이나 건의 내용을 수시로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해결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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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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