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수질, 침수 피해 예방 등 주민 생활 안전 및 편의 개선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을 위한 쾌적한 수질 환경 확보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올해 428억 원 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는 지반 침하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저류시설 확충 등 도시 침수 예방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예산 규모)은 ‘공공하수처리장 확충’(41억 원), ‘공공하수도 확대’(293억 원), ‘노후 관로 정비’(63억 원),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31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증설 및 남평 금당 등 마을 5곳 하수처리장 정비에 148억 원을 투입한다.
산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186억 원), 공산처리구역 및 나주공공하수처리장 유입 노후 차집관로 정비(63억 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하수처리장 증설 용량 4,000㎥/일, 관로 시공 구간 43km가 정비돼 하수 처리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읍·면 지역과 빛가람동 등을 포함한 8개 지역 하수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할 뿐 아니라 농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나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도 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어 올해 삼영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삼영지구 사업은 국비 179억 원을 포함해 총 299억 원을 투입해 시간당 강우량 83mm를 감당할 수 있는 빗물하수관 2.4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강·남부 빗물펌프장 2개소를 증설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각각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차질 없는 하수도 정비를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면서 영산강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업 권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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