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미국 광통신시장 진출 지원, 300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 달성

광통신 분야 기업의 우수 제품 선보여, 미주 수출시장 공략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광주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 광통신 분야 기업과 함께 지난 4월 1일 ~ 3일(3일간), 미국  광통신 전시회(OFC 2025)에 공동관을 구성하여 운영한 결과, 총 300만달러(한화 약 44억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미국 광통신전시회 OFC 2025’ 참가 미주 수출시장 공략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미국 광통신전시회 OFC 2025’ 참가 미주 수출시장 공략

OF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통신산업 전시회로, 이번 진흥회 공동관에서는 고려오트론(주), 선일텔레콤(주), ㈜휘라포토닉스, ㈜옵토마린 등 12개사가 참가하여 현장조립형 광 커넥터, 광케이블 접속함체, 산업용 광모듈, 광 스플리터 등 광통신 분야 기업의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 적극적인 계약 상담을 이끌었다.

특히나, 고려오트론(주), ㈜휘라포토닉스, 엑스빔테크(주) 등 6개사가 300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처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OFC를 비롯하여 광융합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 해외개별전시회, 수출상담회, 시범사업 설치 지원, 인력 양성사업 등 국내 광융합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공동관 운영사진
공동관 운영사진

또한, 금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과 상담한 바이어를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Photonics Korea 2025”에 초청하여 상담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환율 급등으로 인한 경제·산업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김동근 상근부회장은 이날 OFC 2025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여 국내 참여기업 기술력 및 마케팅 홍보에 발 벗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2기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기업의 경영 환경과 수출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진흥회는 현장에서 수출 기업들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 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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