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처서 뜻이 화제다.

오늘(23일)은 처서이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진다.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변하는 가을철에는 몸의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처서는 한해 농사의 풍흉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때다. 햇살은 여전히 따뜻해야 하고 날씨는 쾌청해야 벼이삭이 제대로 익는다고 한다.

한편 오늘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대전의 낮 기온 30℃, 춘천, 광주, 부산은 29℃를 기록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중북부지방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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