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년도 9급 공무원 시험에 필기시험합격자가 3159명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총 215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3,159명(최종 선발예정인원 2,150명)의 명단을 확정, 당초 공고일(7월9일)보다 13일 앞당겨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밝혔다.

지난 4월 시행한 9급공채 필기시험은 총 11만7684이 응시했다. 이는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54.7:1의 경쟁률을 보인 바늘구멍 들어가기와 비슷한 빈도다.
올해년도 9급공채 세무직렬은 국세청에서 필기시험 시행 및 채점을 별도로 진행해 지난 5월 30일에 필기 합격자를 기공고한 바 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 사상 최초로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원점수 및 가산점)을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사전 공개하여 응시자 확인절차를 밟은 바 있다.

응시자 중 453명이 본인성적에 대해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변동사항 없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이후 선택과목 조정점수 산출, 합격선 결정절차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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