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한민국은 안전에 대한 뼈아픔 기억이 많은 해이다. 이 때문에 국가 안전행정부 등이 민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2014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39개 기관, 110개 직무분야에서 총 1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9일 민간전문가들이 공직에 보다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채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각 부처에서 전문가 채용이 필요한 직위를 적극 발굴하였으며, 그 결과 2011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국제통상·협상 등 대외협력, 사이버 위협 예방 및 정보보호 등 예년에 다수 선발해오던 분야 외에 재난·안전관리 분야와 같이 각 부처에서 민간전문가 임용이 필요한 직위를 적극 발굴하였고, 그 결과 각 부처에서 재난·안전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될 민간전문가 2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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