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문제 수정 등 대부분 버그 잡아

직업소개소와 건설근로자를 연결해 주는 세계 최초의 앱 ‘스마트마이잡’이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한 층 안정된 서비스로 수요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17일 스마트마이 측은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일부 기종에서 회원가입에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 했으며, 발생되는 문제를 수일 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마이 측에 따르면 아이폰의 경우 하나의 버전, 하나의 해상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버전과 수 없이 많은 디바이스가 적용되고 있어 개발에도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 건설근로자 대다수가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을 휴대하고 있어 이 쪽에 개발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스마트마이잡’은 기존 직업소개소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서비스와 아울러 이르면 이달 중 또 다른 서비스 ‘스마트마이잡2’를 오픈하게 된다.

‘스마트마이잡2’는 건설현장에서 직접 인력을 쓰는 팀장이나 반장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설구인구직 서비스라는 게 스마트마이 측 설명이다.

팀장이나 반장은 인력을 찾을 때 주변의 인력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인력을 요청한다. 이렇다 보니 어떤 사람이 오는지, 그리고 주변 인력사무소를 모를 때 인터넷을 찾아보거나 하지만 이 또한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스마트마이잡2’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간단한 구인사항만 입력하면 주변의 인력사무소에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인력업체가 팀, 반장에게 연락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때의 장점은 팀, 반장이 올린 구인사항을 인력회사가 한번만 봐도 500원씩 적립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만약 주변의 100곳에서 반장이 올린 구인사항을 열람했다면 짧은 시간에 5만원이 적립되는 형태로 이 또한 지금까지는 없는 서비스라는 게 스마트마이 측 설명이다.

지금의 국내 건설시장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위축되어 있어 향후 건설시장상황도 시스템화,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 점에서 스마트마이의 주력서비스 ‘스마트마이잡’은 직업소개소와 건설근로자는 물론 아울러 건설팀장 반장, 더 나아가 전문건설업체에 많은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국내 뿐 아닌 세계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 스마트마이잡 웹사이트 캡쳐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