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기관과의 대규모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서울시가 교통, 상하수도와 같은 우수 도시정책을 개발도상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관련 사업 해외 수주와 외화벌이를 견인하는 일까지 공동으로 모색하는 200여 개 기관의 대규모 민관협력 네트워크 ‘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협력 포럼’이 30일 출범한다.

서울시는 지난 50년간 급속한 도시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한강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이를 발전 속도나 과정이 유사한 개도국 도시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에 민관협력 포럼를 개최하고, 이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기술력으로써 서울시의 지원으로 해외진출이 가능하게 된다.

여기에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9개 개발협력 유관기관도 자신들이 가진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 노하우로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협력 포럼」을 출범, 서울의 행정경험과 민간의 선진기술력, 유관기관의 노하우를 융합하는 해외진출 민관협력을 통해 서울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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