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청렴도 측정결과, 뇌물수수 등 신뢰도 저해행위 적발 → 4등급 평가(국민권익委)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질타했다. 지난 16일 구정감사에서 심평원은 기관청렴도 향상에 신경을 써야 하며, 내부 부폐문제에도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이명수 의원은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년 청렴도평가에 따르면 4등급에 해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평가를 하는 기관이다 보니 다른 기관들에 비해 청렴도가 저평가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매년 임직원 징계가 발생하고, 또한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사대상에 오른 직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국민들이 인식할 때 조사․평가하는 기관의 청렴도가 떨어지면 기관의 권위가 떨어져 결과에 수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심평원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솔선수범하고 청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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