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력산업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등 4개 분야 128개 팀 참여

- 본선 진출 30개 팀 비즈니스 모델 사업성 중심 평가…1∼4등 선정

- 총 상금 1억9천여 만원 지급…창업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과 1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2020 꿈꾸는 아이(AI) 인공지능 솔루션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수상현황 자료
수상현황 자료

대회는 지난 10월26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AI 종목별 융합 서비스 실증 능력을 평가하는 예선에 총 1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과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을 거쳐 4개 분야별 1~4위 팀을 선정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오픈챌린지(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4개 분야에 국내외 기업이 출제한 현안 문제를 예비창업자들이 실무현장의 플랫폼과 실데이터를 경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사업성을 평가했다.

또 기업이 가진 현안 문제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형성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지원자가 해결하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자 했다.

대회에서는 헬스케어 분야 Cor-BERT 팀(팀 대표 배해리), 에너지분야 인지공능 팀(팀대표 박재석), 자동차분야 김문박 팀(팀 대표 김수호), 오픈챌린지 분야 GISTIK 팀(팀 대표 송우석) 등이 각 분야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들 우승팀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과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 헬스케어분야 Cor-BERT팀(팀 대표 배해리):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기술개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 에너지분야 인지공능팀(팀 대표 박재석): ‘자연어처리(챗봇)’ 기술개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 자동차분야 김문박팀(팀 대표 김수호): ‘드론이 비행하면서 사물을 정확하게 영상 인식하여 GUI에 정확한 위치를 지정’ 기술개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 오픈챌린지분야 GISTIK팀(팀 대표 송우석): ‘드라마 배경음악 자동 생성/탐색’ 기술개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더불어 대회 우승자에게는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지원, 수요기업 매칭, 창업 공간 지원 사업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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