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코퍼레이션(대표 이동열)은 LG그룹의 계열사로 건설, FM, 레저 등 토탈 스페이스 솔루션 기업이다. 그런데 해당 기업의 실적은 2019년부터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S&I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018년에 가장 많은 매출액이 발생했을 것이다”며 “당시 회사가 분할되기 전 이었고, 분할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매출이 조금 줄어든 상황이다”면서 “FM, 레저 사업은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레저부문은 코로나19로 타격이 조금 있었다”며 “회사는 건설부문이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진행이 많이 되고있다”면서 “회사는 타 건설업처럼 수주가 이루어지거나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 번 시공평가가 20위권으로 상승했을 때, 외부사업(주택사업) 진출에 대해 연락이 많았었는데, 회사는 외부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 된 바가 없다”고 했다.
앞서 S&I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총 매출액 약 1조7045억원으로 2019년(약 2조4007억원), 2018년(약 2조9852억원) 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더불어 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급 하락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약 756억원, 2019년은 약 1348억원, 2018년은 약 172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020년은 약 677억원, 2019년 약 3888억원, 2018년 약 1559억원으로 공시됐다.
한편, 해당 기업은 지난해 총 4건(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광주시청,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검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여수지청)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2020년3월10일)에게 개구부방호미조치, 전기방호 미조치 사유로 벌금 50만원을 부과 받았다. 또한 광주시청(2020년5월8일)에게 건축법상의무사항 위반으로 이행강제금 3810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또한 창원지방검찰청(2020년6월1일, 동년10월5일)에게 산업재해예방 미 조치와 공동구 상부 슬라브 개구부 추락방지조치 미흡으로 각각 벌금 500만원, 벌금 100만원을 부과 받았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여수지청(2020년12월14일)으로부터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목적외 사용으로 과태료 30만4200원을 부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