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저녁 7시 대의원회 개최

안산의 연립단지재건축 중 가장 빠른 사업행보를 보이고 있는 초지연립1단지재건축조합이 오는 17일 시공사 입찰마감을 진행한다. 아울러 당일 오후 7시에 대의원회를 개최한다고 초지연립1단지재건축조합이 밝혔다.

이날 최대의 관심 대상은 어느 건설회사에서 입찰에 들어오느냐이다. 앞서 진행됐던 현장설명회에서는 한화건설, 대우건설, 경남기업, 쌍용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등 6개회사가 참여했다. 이 중 몇 개 업체가 참여할 지에 대해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곳 초지연립1단지는 대우건설이 가계약되어 있다. 따라서 대우건설과 어느 업체가 경쟁을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참여업체 대부분이 2~3군 업체에 속해 대형사인 대우건설과 경쟁하기에는 어려울 것을 보인다.

한편, 당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대의원회는 5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를 할 계획이다. 1호 안건 ‘임시총회 개최 결의의 건’, 2호 안건 ‘총회상정 시공사 결정의 건’, 3호 안건 ‘총회상정 설계업체 결정의 건’, 4호 안건 ‘총회부의 안건 심의의 건’, 5호 안건 ‘2011년 임시총회 예산 승인의 건’이 그것이다.

안산의 연립재건축은 총 5개단지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이곳 초지1단지와 초지상, 원공연립1, 2, 3단지가 있다. 현재 초지1과 초지상 그리고 원곡2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상태며, 원곡1과 3단지는 조합인가를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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