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가 배신" 폭로전...하이브 주가 20만원 붕괴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을 훔치려 했다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감사 결과 "대표이사(민희진)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하이브는 지난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던 넷플릭스의 변심넷플릭스를 위시한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계정 공유를 폐지하고 요금제 인상에 나서 구독 경제 시대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작년 11월부터 전격적인 계정 공유 단속을 시행해 기존 무임승차 고객에게 추가 요금을 받는 한편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이식요금제의 신규 가입도 제한하며 사실상 전체적인 요금 인상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넷플릭스를 구독하려면 시간당 3~4분가량의 광고를 봐야 하는 광고형 요금제를 이용하거나 최소 베이식보다 4천 원 비싼 13,500원의
[뉴스워커_더 자세한 경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테슬라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13억 달러(약 29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돈 것은 물론 매출 감소폭이 2012년 이후 최대치다.순이익도 크게 줄었다. 1분기 순이익은 11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5% 급감했다. 당사 경영진은 “하이브리드 수요가 순수 전기차를 앞서면서 판매량이 감소됐다”고 밝혔다. 이미 실적 부진을 예상했
[더 자세한 뉴스] 지난 24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2023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이 발표한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45,759건 중에서 3,628건의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됐다. 세슘137은 불임과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 결과를 농수축산물의 종류별로 살펴보면, 수산물 4.0%, 농산물 13.6%, 축산물 1.0%, 야생육 36.7%, 가공식품 4.4% 비율로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경우 곤들매
동작구 '양녕 청년주택' 넉넉한 공간에 월 1만원...'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지역공헌 사업 수익금 덕분 [더 자세한 뉴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월세 1만원'짜리 청년 전용주택이 큰 화제다. 23일 서울 동작구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 '양녕 청년주택(상도동 275)'의 개소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후 3시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 시설 둘러보기, 청년 정책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양녕 청년주택'은 동작구에서 직접
실체는 중국 정치 선전 도구?[뉴스워커_더 자세한 국제 이슈] 현지 시간 20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대해 미국에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틱톡 금지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법안은 찬성 360, 반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장 360일의 기한 동안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를 떠나 미국 내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틱톡 서비스를 영원히 퇴출한다는 내용으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에서 초당적인 사안으로 여겨진 것이다. 2016년 출시된 지 4년 만에 10억 명의 이용자를
[뉴스워커_더 자세한 시사] 최근 미 하원이 중국을 겨냥한 안보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틱톡 금지법을 포함한 대중국 군사·경제적 조치가 본 법안의 핵심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압박을 법적 소송으로 끌고 가며 유사한 행태의 경제적 제재로 대응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 정부가 중국산 철강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미국의 핵심 화학물질에 대한 반덤핑 정책으로 맞서고 있다.美 하원, 중국 압박용 ‘안보예산 패키지’ 법안 통과미국 연방하원에 따르면 틱톡 금지안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안보예산 패키지
: 삼성, 세계 최초 AI 폰의 성공... AI 생태계 확대 기대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일상생활 속 여러 가전제품에 적용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점차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22일 삼성전자는 AI PC 분야 협력사인 인텔과 힘을 합쳐,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를 출시했다. ‘삼성 올인원 Pro’는 AI 기능을 지원하는 칩과 AI 기반의 생성형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일체형 개인
| 이재명, 지역화폐로 지급 주장…. 민주당 정부여당에 추경 편성 요청한 상태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다뤄질 의제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실과 이 대표 측은 지난 19일 회담 성사 직후 의제 조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의 구체적 방식을 두고도 물밑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가 꺼내 들 민생 의제의 핵심은 4·10 총선을 전후해 거듭 주장해온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
승부조작으로 1등 했지만 나도 피해자?지난 14일 중국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중국 선수 허제가 승부 조작을 위해 외국인 선수들을 포섭한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수영 선수들의 도핑 양성 반응도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중국의 부패한 스포츠 정신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전 세계 여론의 눈총을 받고 있다.인터넷상에서 승부 조작 장면으로 논란이 됐던 마라톤 영상을 살펴보면 아프리카 선수 3명이 중국 허제 선수를 위해 고의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의견으로 2014년 설치...도시 미관과 분위기 해친다는 지적 많아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설치한 영화 '괴물' 속의 괴물 조형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해당 조형물을 제작하고 설치하는데 2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정작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흉물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결국 '혈세 낭비', '흉물' 등과 같은 비난이 이어진 끝에 10년 만에 철거 절차를 밟게 됐다.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
시가 금지한 ‘원스턴 처칠의 당’ 영국이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009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흡연할 수 있는 나이를 매년 1살씩 올릴 것을 제안’했고 ‘현재 14살 이하는 법적으로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해서, 비흡연 세대로 자라게 할 계획’임을 밝혔다. 여기에는 일회용 전자 담배 이용과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중독적인 향, 포장, 판매 방식까지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는데 만약 이를 어기고 담배를 판매하면 100파
[뉴스워커_더 자세한 경제] 10년 만에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TSMC의 시가총액(이하 시총, 억 단위 절삭)이 삼성전자를 앞지르면서 양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공지능(AI)까지 가세한 반도체 업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대외 성적표가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기업데이터 분석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TSMC의 시총은 645조 원으로 삼성전자 468조 원을 추월하며 시총 격차만 177조 원에 육박했다. 2013년 TSMC의 시총은 96조 원으로 당시 삼성전자 202조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
[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S렌터카 업계 2위인 SK렌터카의 주인이 바뀐다. 새 주인은 바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SK매직은 주방가전 부분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이처럼 SK네트웍스가 자회사의 매각 혹은 부분 매각을 연달아 실행함으로써 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결단을 내린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SK렌터카는?SK렌터카의 모체는 AJ렌터카다. 지난 2018년,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의 지분 42%를 3000억 원에 인수한 뒤, 2020년 1월에 SK네
잇따른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기 오기, 고의성 여부에 주목[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게임업계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의 제작사 위메이드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제작사 그라비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조사관이 파견되어 현장 조사가 단행됐다. 위메이드와 그라비티는 공지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와 실제 확률이 상이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3월 29일,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표기 오기를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이를 정정하는 공지 사항을 게시했다. 공지 사항에 따르면, “웹사이트와 게임
[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김밥 재료 중 햄을 빼는 데 2000원의 추가 비용을 받는다고 안내한 김밥 가게가 논란이다. 가게 측은 "재료가 빠지는 만큼 다른 재료가 더 들어간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가게는 공식 SNS에 손님 사진과 함께 저격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 이후 악성 리뷰와 욕설에 고통을 호소했지만 결국 휴업을 공지한 뒤 SNS 계정을 폐쇄했다.| "김밥 햄 빼는데 왜 2000원 추가하나요?" 질문하는 손님 사진 SNS에 공개하고 비난지난 14일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이 상황 나만
민주당 텃밭에서 배심원 뽑기[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피고석에 앉게 됐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형사 재판을 받는, 전직 미국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현지 시간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 지방법원에 형사 재판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 모두 34개의 혐의로 검찰 기소를 받았는데 주요 혐의는 성추문을 막기 위해 불법적으로 뒷돈을 건넸다는 내용이다.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전 성인 영화배우의 성관계 폭
: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 가격 인상 움직임 보여15일,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과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굽네치킨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의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의 수익성이 지속해서 악화됐다.”고 전하며, “가맹점 수익 개선 요구를 수용하여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굽네치킨의 경우, 2022년 이후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였으며 지금까지 소비자 편익을 위해 제품의 가격을 2만원대 이하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지난해 6월, 아이한 코세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2022년 촉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3~4개월간 세계 식량가격은 40% 급등했지만 이후부터 현재까지 줄곧 떨어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재 가격지수는 24% 하락했고 올해는 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저탄소 금속재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바이러스 및 온난화로 인해 농작물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주가는 미소를 지었다. 다만 이로 인해 소비자는 울상이다. 쿠팡의 요금 인상 발표 이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모기업 쿠팡Inc 주가는 20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하기도 했는데, 이는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 쿠팡, 와우멤버십 58% 인상...月 4990원→7890원..."강화된 혜택 적용" 약속 12일 쿠팡에 따르면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월 요금제가 7890원으로 인상된다. 기존 가격(4990원